온가족 모처럼 문화갈증 확 푼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9 19: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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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예회관‘해설이 있는 발레’등 오늘부터 다양한 공연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자치단체 최고의 문화예술시설로 알려져 있는 노원구(구청장 이기재)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구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10일 오후 7시30분에는 세계3대 금관앙상블팀으로 손꼽히는 스페니쉬 앙상블 ‘러 메탈’(포스터) 내한공연이 열린다. 총 80분간의 공연동안 플라맹고, 탱고 등 친숙하고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어 뜨거운 여름 추억에 남는 멋진 음악회가 될 전망이다.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명작 발레의 명장면을 모아 공연하는 ‘해설이 있는 명작 발레 하이라이트’는 오는 13~15일 오후 7시에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돈키호테, 라 바야데르, 레이몬다 등 발레 명작의 명장면을 공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현대무용가 박진수씨가 공연 해설을 맡아 어린이들도 쉽게 공연을 이해할 수 있다.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또 17~18일에는 다양한 레파토리와 신선한 기획으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도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Summertime’,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째즈 ‘Blue Moon’ 등을 관객과 함께 하며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 줄 전망이다.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이와 함께 오는 20~22일에는 총 5회에 걸쳐 가족뮤지컬 ‘리틀라이온’이 공연된다.
정글 속 초원을 배경으로 뮤지컬 전문배우의 라이브와 함께 섬세한 특수분장과 가면, 역동적 묘기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R석 1만2천원, S석 1만원, A석 8000원. 이밖에 오는 27일에는 노원음악협회 정기연주회, 28일에는 서울의대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nowon.seoul.kr), 기타 사항 문의는 노원문화예술회관(3392-5721~5)로 하면 된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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