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郡 ‘실미도’등 매주 토요일 상영 여주군은 명성황후생가 문예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상영되는 8월의 영화는 ▲14일 릴로＆스티치(디즈니애니메이션·전체관람가) ▲21일 실미도(영화·15세 이상 관람가) ▲28일 타란의 대모험(디즈니애니메니션·전체관람가)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영화관람전이나 후, 문예관 옆 명성황후기념관을 방문하는 것도 즐거움을 더해 주는데 기념관에는 조선 제26대 고종황제의 마지막 황후로 개화기 뛰어난 외교력으로 자주성을 지키면서 개방과 개혁을 추진하다 1895년 10월 8일 새벽 을미사변으로 일본인에 의해 시해 당하면서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쳤던 명성황후에 대한 각종 자료·유품 등이 전시돼 있다.
명성황후생가 문예관은 여주읍 능현리 250의 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가용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톨게이트를 나와 우회전하면 명성황후 표지판이 보인다.
문의 명성황후 유적관리소 880-1878∼1879.

/박근출 기자 pkc@siminilbo.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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