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부에노스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 무대 부문에 첫 출전한 이한-한경아 커플. 이들은 전체 2위를 기록해 주최측으로부터 챔피언을 제외한 1등상을 받았다.
대회는 무대 부문과 실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무대 부문은 현지 114개 조와 한국 등 외국 27개 조 등 141개 조가 참가했다.
이 지역 동포 이해진씨는 27일 “이-한 커플은 지난 21일 부에노스시에서 15개 조가 겨룬 최종결승전에서 포에버 탱고악단이 연주한 `갈라 시에고’라는 곡에 맞춰 3분동안 남녀 간의 사랑 얘기를 극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탱고곡을 한국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씨는 또 “일본의 10여개 조를 비롯한 독일, 포르투갈, 콜롬비아, 칠레 등에서 27개 조가 참가했고, 아르헨티나 내에서도 내노라하는 `춤 도사’들이 참가했는데 단 1개 조만이 참가해 1등을 차지한 것은 이변”이라며 “이-한 커플의 연기에 매료된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씨는 컴퓨터 웹디자이너 생활을 하다 지난 2001년 우연히 탱고에 발을 들여놓게 됐고, 파트너 한씨는 발레를 전공하고 뮤지컬 공부를 하다 탱고로 진로를 바꾼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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