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재즈뮤지션들 가평 자라섬에 총집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05 17: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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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페스티벌’ 10일 개막…이정식밴드·조PD 등 참가 “세계 최정상급의 해외 재즈 뮤지션과 한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함께 떠나는 3일간의 음악여행에 국민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경기도 가평군이 지역특성과 어울리는 새로운 볼거리 창출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1회 자라섬 인터내셔널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자연과 재즈, 레포츠와 휴식이 함께 할 이번 축제는 강과 산, 섬이 조화를 이루는 가평읍 자라섬 일원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막이 오른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최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지는 ‘재즈 스테이지’와 펑키, 힙합, 솔, R&B 등 젊은층을 위한 음악이 선보이게 될‘파티 스테이지’등 2개의 메인무대로 꾸며진다.
국내·외 최정상급 재즈, 펑키, 소울, 힙합 뮤지션들이 함께 할 이번 무대에는 국내 13개팀을 비롯 미국, 일본, 스웨덴, 독일 등 해외 11개국 12팀의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최고의 무대를 꾸민다.
국내에서는 이정식 밴드, 웨이브, 차은주, 대니정, 커먼그라운드, 믿음의 유산과 조PD, 가평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전혜림 등이 참가하며 해외 뮤지션들로는 일본 재즈 베어시스트 데쓰오 사쿠라이, 드러머 데니스 챔버스가 내한한다.

또한 재즈, 펑크계의 대표적 기타리스트 하이럼 블록이 기타리스트 한상원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편 군은 문화예술에 바탕을 둔 관광사업진흥이라는 새로운 페러다임과 모델을 제시,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재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제1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가평 PRE-재즈페스티벌 축제를 금년도 7월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윤용선 기자 y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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