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유 영)는 15일 양천향교 대성전에서 공자 추모 제2555주기 추계 ‘석전제’를 봉행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위시한 27현(동양 5성, 송조 4현, 동국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석전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初丁日)에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234개 향교에서 일제히 치러지며 서울에서는 서울의 유일한 향교인 강서구 가양동 소재 ‘양천향교’와 성균관에서만 재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날 제의 순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初獻禮)에 이어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철변두(撤邊豆) 등의 의식을 거쳐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望燎禮)’까지 유교 제례 순서에 따른 옛 모습이 고스란히 재현된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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