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구로문화축제 내달 1일 개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15 18: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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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백일장등 주민화합행사 다양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2회 구로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내달 2일에는 구로4동 구 시설관리공단 내 꿈나무 도서관4층에서 어린이 회원 등 약 2000명을 대상으로 ‘꾸러기 큰 잔치’ 행사를 펼친다.
꾸러기 큰 잔치는 평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뮤지컬을 통해 책에서 만나 친숙한 이야기를 다른 느낌으로 보여줌으로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책과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문화축제를 주관하는 기획사 (주)시룩스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꾸러기 큰 잔치는 어린이를 위한 신기하고 흥미진진한 마술쇼를 비롯해 어린이 뮤지컬 ‘피터와 늑대’를 공연하며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 삐에로 아저씨가 나와 풍선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내달 3일에는 구가 주최하고 구로문인협회가 주관하는 구로여성백일장이 고척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구로문화축제에서 가장 큰 눈길을 끌고 있는 구로여성백일장은 시와 산문부분으로 나눠 실시되며 관내 거주하는 18세 이상 독신 여성이나 주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글의 주제는 행사 당일 배포할 예정이며 각 부분별로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11명을 선발해 대상 3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20만원, 우수상 4명 각 10만원, 장려상 4명 각 5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시상은 외국인과 함께하는 구민노래자랑 때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희 문화홍보과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많은 고충을 겪고 있으면서 마음을 풀어낼 수 없을 때 여성백일장에 참가해 보라”며 “자신도 모르게 감춰진 글 솜씨가 날개를 달고 상금까지 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문의 (860-3416)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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