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향연’에 시민들 초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29 18: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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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백운예술제 백운호수서 내달 9일 개막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의왕백운예술제가 내달 9일과 10일 이틀간 환상의 고을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에서 전 시민이 함께 몸소 체험하며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민축제형식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29일 의왕시(시장 이형구)에 따르면 이번 의왕백운예술제는 ‘백운호수 하늘로 솟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예술행사 및 참여행사,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등이 펼쳐지며 특히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볼거리와 배울거리, 즐길거리 등의 자녀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며 배우는 현장 교육중심의 행사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에 개최되는 제3회 의왕백운예술제가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축제’라는 부제와 함께 서사적으로 시작되며, 관내 예술단체 주도의 예술행사와 시민사회단체의 참여행사,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행사 등 총 23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실시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술교육캠프로 동화구연, 마임, 마술, 멜로디 벨, 가족노래, 난타교실 등의 캠프가 있고, 예술놀이캠프에는 흙놀이, 흙벽화 그리기, 손가락으로 그려요, 플래카드 그리기, 두드리며 놀아요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예술체험캠프에는 휘호쓰기, 소원쓰기, 페이스페인팅, 떡케익 만들기 시연 및 시식, 꽃 누르미 전시 및 체험, 도자기 만들기, 초상화그리기, 염색 깃발 만들기, 나만의 책 만들기 등의 체험캠프가 진행된다.

또한 시민예술 경연에는 제3회 의왕시민백일장(시·산문), 백운호수 그림그리기, 백운호수 전설 만화 그리기 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 시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열린무대 타악페스티벌과 예술공연으로 통기타공연, 오카리나 연주, 에어로빅, 재즈댄스, 합창공연, 모락산 깊은 골에, 국악, 무용, 타악 퍼포먼스, 설장구, 풍물놀이, 스피드 댄스, 5인조 밴드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옛길 걷기대회, 자원봉사박람회, 재활용품전시, 나만의 우표 만들기, 아티스트 벼룩시장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이번 백운예술제를 화려하게 장식할 시민음악회에는 전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국, 마야, UN, 서영은, 이정, 남진, 문희옥, 오승근, 최헌, 김혜연 등의 인기 연예인이 초청돼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제3회 의왕백운예술제가 시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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