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이하-은평뉴타운·중구 신내2지구등 도심권 청약물량 눈길
85㎡ 이상-서울 접근성 탁월한 남양주 별내지구등 적극 노려볼만



본격적인 분양시즌인 9월이 돌아왔다. 그 이름에 걸맞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 도심권 아파트와 경기도 택지지구 그리고 인천 경제자유구역 물량 등이 9월 예비청약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부금 및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에게는 교통이 편리한 서울 중구, 마포구 등 도심권 아파트를,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에게는 주거 쾌적성 및 서울 접근성이 좋은 남양주 별내지구와 미래가치가 높은 인천 청라지구, 송도국제도시 물량을 추천한다.

한편 청약저축 가입자는 입지여건이 좋으면서 자금부담도 덜한 은평뉴타운, 중구 신내2지구, 송파구 장지지구 장기전세주택과 광명 소하지구, 광명역세권 임대아파트를 눈여겨보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9월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임대 포함)는 전국에서 총 62곳 3만288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예금자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서울 중구, 마포구, 성동구 등 도심권 물량을 눈여겨보자.

삼성물산은 마포구 공덕동 175번지 공덕5구역에 10~17층 9개동, 80~151㎡ 794가구 규모의 재개발 아파트를 짓는다. 이중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예금자는 80~81㎡ 9가구에 청약 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공덕역(6호선 환승)과 애오개역을 걸어서 10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성동구 금호동2가 566번지 금호17구역을 재개발해 497가구 중 83~140㎡ 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5~20층 6개동 규모이며, 83~84㎡ 15가구, 111㎡ 4가구가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예금자 대상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 3~4분 거리로 가깝고, 3호선 금호역 이용도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자는 주거 쾌적성이 좋고 서울 접근성까지 뛰어난 남양주 별내지구와 향후 높은 미래가치 기대되는 인천 청라지구, 송도국제도시 물량을 적극 공략하자.

쌍용건설이 남양주 별내지구 분양아파트의 첫 포문을 연다. 별내지구 A12-2블록에 22층 1개동 규모로 128~172㎡ 65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전량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으로 청약예금 300만~400만원 가입자(경기도 기준)가 청약할 수 있다.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로 칭해지는 별내지구는 지구 중심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인터체인지와 2011년 개통 예정인 경춘선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좋다. 향후 서울지하철 8호선(2016년 완공 예정)이 개통되면 송파구 잠실과 연결돼 서울로의 이동이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다.

상반기 청약돌풍을 일으킨 인천 청라지구와 송도국제도시의 하반기 분양이 9월 재점화된다.

동문건설이 청라지구 A36블록에 26~30층 7개동, 141~155㎡ 734가구를, 반도건설이 A37블록에 30층 7개동, 126~154㎡ 754가구를 분양한다. 두 곳 모두 전용면적 85㎡초과 물량이며 청약예금 400만~700만원 가입자(인천 기준)가 청약할 수 있다.

서청라에 위치한 A36블록, A37블록은 부지가 위 아래로 서로 접해있다. 동쪽으로는 중앙호수공원, 북쪽으로는 국제업무타운이 인접하고, 근거리에 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생활여건을 두루 갖췄다.

D7-1, 8블록은 국제업무지구와 센트럴파크, 컨벤션센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의 중심상업지구 가까이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좋다. 특히 국제학교, 공립학교 등의 학군이 사업지 주변으로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최근 전세값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전세수요자들의 집구하기가 녹록치 않다. 따라서 청약저축통장을 보유하고 있다면 장기간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과 국민임대 등에 관심을 가져보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