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파트 분양대전 막 올랐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05 2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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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지행동 동양엔파트 500가구등 오늘부터 청약 추석연휴가 끝난 10월 첫 주에는 잠시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10월 첫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견본주택 개관 7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4곳이 있다. 동두천과 군포지역 등에서 989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부산·교하신도시 등지에서 국민임대 2431가구를 분양한다.

동양메이저건설은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175번지에 동양엔파트 6일 청약을 시작한다. 지상 15층 8개 동 ▲84㎡(376가구) ▲104㎡(124가구) 500가구 규모다. 지행초, 중앙중, 동두천외고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아이들 통학환경이 좋다. 동두천시 중심부와 가깝고 10월 중 오픈 예정인 동두천 롯데마트와 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동양엔파트는 3자녀 무주택자 특별공급(15가구)과 일반공급(485가구)로 나뉘어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공급분 중 전용 85㎡ 이하는 75%를 가점제로 25%를 추첨제로 공급하며, 전용85㎡ 초과는 절반은 가점제로 나머지는 추첨제로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분양가는 85㎡ 2억 2315만 원, 104㎡ 3억 790만 원 선이다. 계약일로부터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등기 후 5년 간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동양엔파트는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주택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군포시 당동2지구 C-1블록의 휴먼시아를 분양한다. 지상 20층 9개 동 ▲128㎡(127가구) ▲129㎡(72가구) ▲152㎡(112가구) ▲153㎡(72가구) ▲173㎡(103가구) ▲194㎡(3가구) 489가구 규모다. 영동고속도로 군포IC가 인접해 있어 경기서부와 경기남부권 등으로 이동이 쉽다. 분양가상한제로 3.3㎡당 평균분양가는 1060만 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계약 후 3년 동안 전매제한이 적용되고, 양도세는 5년 내 거래시 60% 감면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포일2지구 1·2블록의 모델하우스를 9일 개관한다. 1블록은 지상 15층 7개 동 ▲97㎡(114가구) ▲110㎡(252가구) 366가구다. 2블록은 지상 15층 9개 동 ▲97㎡(114가구) ▲110㎡(396가구) 510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쉽고, 과천봉담고속화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의 학의분기점 진입도 수월하다. 분양관계자는 3.3㎡당 평균분양가는 988만 원 선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 427번지에 짓는 광장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광장 힐스테이트는 지하3층~지상25층 5개 동 453가구로 지어진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 단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용 85㎡ 이하는 3년 후, 85㎡ 이상은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3.3㎡당 평균분양가는 2600만 원 선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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