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희망근로 방범대 및 아동지킴이 발대식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0-08 10: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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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구청장 이영수)는 8일 회의실에서 희망근로 자율방범대 및 아동지킴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 희망근로 방범대 및 아동지킴이’ 발대식을가졌다.

남구에 따르면 최근 온 국민을 충격 속에 몰아넣은 ‘조두순 사건(나영이 사건)’과 관련, 인천남부경찰서는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희망근로사업에 동참, 청ㆍ장년들의 실업문제 해소 및 범죄예방에 나섰다.

이를 위해 남부서는 남구청과 협조해 ‘미추 희망근로 방범대’ 및 관내 초등학생의 통학로 안전 확보와 학교주변 불량학생 선도를 위해 ‘희망근로 아동지킴이’를 이달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배치, 운영키로 했다.

희망근로 방범대는 주5일 야간 22시부터 02시까지 4시간 동안 3명이 1개조로 관내 범죄 취약지를 순찰하면서 심야시간 귀가하는 부녀자와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현행범 검거 등의 임무를 수행, 구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발대식 행사직후 순찰방법, 범죄 발견시 신고요령 및 요보호자와 주취자 상대기법 등 야간 순찰근무를 함에 있어 겪게 될 상황에 대해 교육을 실시, 희망근로 방범대가 범죄예방과 위험에 처한 주민안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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