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앙골라서 290억 이익창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1-31 17: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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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이 아프리카 앙골라에 진출한 이래 최대 규모의 이익을 냈다.

남광토건은 앙골라 현지법인 NIEC의 지난해 지분법 이익이 290억 원(25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6년 현지법인 NIEC를 설립(지분 45%)한 남광토건은 현재까지 약 11억 달러 이상의 공사를 수주했다. 지난해 매출은 2억7000만 달러, 수주잔고는 3억 달러에 달한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앙골라에서의 뛰어난 현지 적응과 돈독한 파트너십을 통한 다양한 사업 진행, 그리고 최대의 매출과 원가 절감 노력의 성과”라며 “2008년까지의 지분법이익 1200만 달러 중 540만 달러가 28일 국내에 입금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남광토건은 현지에서 지하2층~지상20층 3개동 규모의 미라미르 타워와 지상25층 객실 389실 규모의 인터콘티넨탈 호텔, 소요(Soyo) LNG 탱크 공사 등을 진행중이다. 또 지하3층~지하12층 연면적 5400㎡ 규모의 복합건물 ‘카빈다 소낭골’ 사옥 공사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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