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정책과 건설사의 계약조건 완화 등을 최대한 활용해 내집마련에 나서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한시적 양도세감면 등의 특례와 취·등록세 75% 감면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는 경기도 일대 주요 미분양 사업장(총 규모 500가구 이상 단지)을 조사했다. 경기도 미분양은 최근 증가세로 돌아선 서울, 인천과 달리 적체물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현 시점에서 2월 11일까지 경기도 미분양 주택을 계약할 경우 의정부, 성남, 고양 등의 과밀억제권역은 전용면적 149㎡이내 주택형에 한해 입주 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60% 감면되고, 안산, 김포, 광주 등 과밀억제권역이 아닌 지역은 면적에 상관없이 양도소득세가 100%면제된다. 또 6월 30일까지 준공하는 주택을 취득, 등기하는 경우 취·등록세를 75% 감면받을 수 있다.
건설사들도 잔여물량 해소를 위해 대부분 계약금 정액제나 중도금 이자후불제, 무이자 등을 실시중이고 프리미엄보장이나 잔금유예를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KCC건설이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서 분양중인 ‘KCC스위첸’은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이자후불제, 발코니확장 및 외부새시 무료설치를 제공하고 있다.
지하2층~지상20층 16개동, 공급면적 106~211㎡ 총 110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로 인접한 공도택지지구의 생활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평택·안성 나들목이 가깝고 분당~안성간 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의 신설, 개통이 예정됐다.
중앙건설이 경기 수원시 망포동에서 분양중인 ‘신영통 센트럴하이츠’는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확장비 일부 할인 그리고 일부주택형에 한해 프리미엄3000~4000만원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공급면적 83~182㎡ 총 549가구의 단지로 인근에 분당선연장선 방죽역이 2011년 개통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경기 고양시 가좌동에서 분양중인 ‘한화꿈에그린’은 계약금 정액제와 발코니확장 무료, 중도금 무이자 그리고 일부 주택형에 한해 잔금을 최장 3년까지 유예해주고 있다.
공급면적 87~191㎡ 총 545가구의 단지로 교통호재인 제2자유로(파주 운정~서울 상암동) 개통이 올해 12월로 예정됐다.
미분양 주택은 작년 1분기까지만 해도 단기 공급과잉과 경기침체로 인해 시장에서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2분기 들어 정부정책과 건설사가 제공하는 계약조건을 활용하려는 수요증가, 경기회복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상당히 빠른 적체물량 감소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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