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무단방치차량 일제단속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6-21 15: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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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공원 주변등 내달 2일까지 정비 [시민일보] 연수구가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역내 무단방치차량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일제정비 단속대상은 노상에 고정시켜 운행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자동차, 도로에 계속해 방치하는 자동차 및 도로, 주택가, 공터 등에 계속 방치된 자동차와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의 토지에 방치된 자동차 등이 해당된다.

이와 함께 무단방치 자동차인지 여부는 당해 자동차의 상태와 발견 장소, 방치 기간, 인근 주민들의 진술 또는 신고 내용 등 제반 정황을 종합해 판단하게 된다.

중점 정비지역은 연수4단지 주택가 및 등산로 주변, 청학동 청학풀장 주변 및 용담공원 주변, 선학동 희영 무지개아파트 주변 등으로 교통행정과장을 단속반장으로 방치차량 적발반과 방치차량 수사반 등 총 6명이 단속에 나선다.

또 방치 행위의 예방과 주민들의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연수한마당이나 지역신문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자동차의 무단 방치행위가 범죄라는 인식이 정착되도록 불법 행위자에게 엄정한 사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무단 방치차량 일제정비 실시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며 방치차량이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810- 7496)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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