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영화관+마트' 3박자 신천지…일산 레이킨스몰 내달 그랜드 오픈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15 16: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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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몰 주변에 일부 점포 문열어 [시민일보] 서울 강남 상권의 중심이 된 코엑스몰, 부산상권의 신세계 센텀 시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이어 일산 레이킨스몰이 내달초 오픈(예정)을 앞두면서 일산 상권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산 코엑스 주변으로 현대백화점, 홈플러스가 먼저 8월말 오픈했고 뒤이어 메가박스가 9월초, 레이킨스內 전문 쇼핑몰(1~2F)이 10월 초에 그랜드 오픈해 레이킨스몰이 완성되는 가운데 일산 레이킨스몰이 오픈 전 분양률 98% 입점률 98%를 기록하면서 일산 상권 변화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이킨스몰은 연면적 16만9405㎡에 지하 5층~지상 9층 건물과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한 공간에서 백화점 쇼핑과 생활용품 구매를 동시에 할 수 있고 거기에 영화ㆍ오락 등 문화생활까지 겸할 수 있는 복합문화쇼핑공간으로 조성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레이킨스몰은 쇼핑몰을 중심으로 가족들을 위한 쇼핑 공간 현대백화점(지하 1층~지상 9층), 주부들을 위한 생활 공간 홈플러스가(지하1층~지상 1층) 들어서며 여기에 문화생활까지 만끽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지상3~4층)도 입점한다.

공간적 특징으로는 일산의 상징인 호수공원에서부터 연결이 되어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간을 지향했다.

가장 특징적인 부분인 1~2층을 유럽풍 테라스로 꾸며 주부들이 낮 시간이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고 모임을 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구성되도록 노력했으며 옥상에는 하늘공원을 조성해 명소화 할 예정이다.

따라서 현대백화점, 홈플러스를 방문한 수많은 고객들이 식사와 휴식 공간이 많이 부족해 전문쇼핑몰(1~2F)의 오픈을 기대하고 있으며 개별 분양주 및 임차인들의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따라서 10월초 그랜드 오픈시에는 더 많은 관심이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킨텍스 지원단지 주변의 배후인구와 레이킨스몰은 개발 초기부터 킨텍스 바로옆에서 킨텍스의 유동인구와 일산의 배후인구, 좀 더 나가서는 김포, 파주, 제2 킨텍스 등의 유입인구까지 고려해 오픈전 98%라는 분양성공으로 이어진 것으로 상권 전문가들은 말한다.

레이킨스몰 주변으로 들어서는 킨텍스 제2전시장과 한류월드(예정)을 비롯해 각종 각종 숙박, 업무, 판매, 복합시설 등도 들어선다.

이는 각각 서로 다른 고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시설이 만들어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는 의미다. 연간 약 2200만명 규모의 킨텍스 지원단지 방문객과 파주, 김포, 일산 등 328만명의 배후인구를 갖추고 있는 것도 레이킨스몰의 자랑이다.

일산 상권 전문가들은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이 위치한 동구지역이 1세대 문화공간이었다면, 교통의 편리함과 배후주거인구, 무엇보다도 현대백화점이 가지고 있는 상권 파괴력으로, 레이킨스몰이 들어서는 일산 서구지역이 새로운 상권의 중심축으로 변모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031-913-6001

고양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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