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구청 직원들의 봉사모임인 ‘목련회’가 지난달 31일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0년도 하반기 선행실천감동상(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이 상은 숨은 선행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무원(단체)을 찾아 표창함으로써 나눔과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일 잘하고 따뜻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 및 자치구 소속 공무원과 봉사활동 단체를 대상으로 선발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목련회의 선행실천감동상 수상은 어려운 이웃과 아픔은 나누고, 희망은 배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영등포구 직원들의 나눔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웃이 함께 웃는 사람중심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부터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련회는 지난 2004년 4월에 창단,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각종 행사 개최, 결혼이민자를 위한 사랑나눔 알뜰장터, 한사랑마을 등 복지시설 봉사 등 다양한 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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