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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가 현재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추일승(48·사진)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리온스는 28일 추일승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결정하고 4년간 연봉 2억8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추 신임 감독은 “구단에 감사드린다. 오리온스가 잠재력이 큰 팀이라 생각해왔다. 변화와 개혁을 통해 오리온스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팀의 조직력을 우선시하는 농구로 선수들이 한 발 더 뛰게 만들 것”이라고 말한 추 신임 감독은 “그러다보면 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리온스 심용섭 사장은 “팀의 침체된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해 삼고초려 끝에 모시게 됐다”라며 “단순히 선수단을 이끄는 감독이 아니라 구단 경영의 한 축으로 생각하고 구단 운영 전반에 걸쳐 역할을 맡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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