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내전사태에 따른 중동지역 정정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석유제품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1년 2월 석유수급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전년동월 보다 19.5% 증가한 3151만5000배럴을 기록했다. 또 수출금액 기준으로는 전년동월 대비 63.5% 증가한 34억6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선박, 반도체, 석유화학에 이어 네번째로 큰 수출액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수출의 25.9%인 718만9000배럴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싱가폴 502만2000배럴, 일본 443만2000배럴, 인도네시아 345만5000배럴 등의 순으로 수출물량이 많았다.
반면 지난달 석유제품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2.6% 감소한 2352만3000배럴을 기록했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16.4% 증가한 21억79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입비중은 UAE(아랍에미리트)로부터 가장 많은 483만8000배럴을 들여온 가운데 사우디 276만6000배럴 등의 순으로 수입물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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