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수,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캐스팅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7-19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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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드라마 복귀… 암에 걸린 만화가 지망생 역 맡아

탤런트 신지수(26)가 SBS TV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에 캐스팅 됐다.

지난해 ‘세 자매’ 이후 약 1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만화가가 꿈이었지만 부모의 만류로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위암 판정을 받고 2년째 투병 중인 ‘양희주’역이다. 개인 블로그에 만화 투병기를 올리며 만화가의 꿈을 이룬다.

암 선고를 받은 김선아(36)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가 하면, 담당 의사인 엄기준(35)을 짝사랑해 남몰래 사고를 치기도 한다.

신지수는 이번 역할을 위해 오랫동안 기른 긴 머리를 자르고 웨이브 진 단발로 바꿨다. 암 투병이라는 아픔을 지녔지만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제작사는 “신지수는 차가운 가슴을 지닌 의사 엄기준의 마음을 열게 만드는 중요한 인물”이라며 “신지수가 어둡고 우울할 수 있는 병동 생활에 산뜻한 즐거움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여인이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김선아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이동욱(30)이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줄거리다. 23일 밤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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