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2'(극본 박재범·연출 이정표)가 26일 자정 마지막 12화를 방송한다.
동시에 '신퀴 마니아'라로 불리는 고정시청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제작진과 출연진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이며 '시즌 3' 제작을 촉구하고 나섰다.
다음 아고라(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09989)에서 이뤄지고 있는 서명운동에는 2400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 목표 2000명을 넘겼다.
트위터에서는 류덕환(한진우 박사), 윤주희(강경희 형사), 박준면(조영실 법의관 ), 김대진(김성도 연구관), 이설희(민지율 박사) 등 주요 등장인물은 물론 조연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팬들이 '트윗봇'을 만들어 운영하며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신의 퀴즈'는 지난해 시즌1 종방 당시에도 팬들의 시즌2 제작 청원운동을 겪었다.
'신의 퀴즈' 제작진은 "시즌1에 이어 시즌2 에서도 변함없는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에 감사한다"며 "아직 시즌3 제작에 관해 논의하고 있지 않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가며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즌2 최종화 '마지막 성전' 2부에서는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한진우 박사가 브렌텍의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과 사이코패스 정하윤(안용준)과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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