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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강호동(41)이 빠졌어도 '1박2일'은 흔들리지 않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시청률 23.9%를 기록했다. 강호동이 마지막으로 출연한 23일 시청자 투어편의 23.3%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잠정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의 빈자리를 엄태웅(37), 이수근(36), 은지원(33), 김종민(32), 이승기(24) 등 5명이 채웠다. '전국 5대 5일장 투어'에서 멤버들은 각 지역의 특산물 구입 미션을 수행하러 시장으로 들어갔다.
출연진을 이끄는 리더십이나 고성 등 강호동의 부재는 느껴졌지만, 멤버들은 차분히 자신의 몫을 하며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제작진은 강호동의 소식을 묻는 시민에게 "강호동은…, 같이 못 와서 죄송합니다"라며 아쉬워했다.
시청자 반응은 "멤버 5명이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1박2일의 재미를 그대로 살렸다", "5명의 멤버들의 노력이 보였다"와 "강호동의 빈자리가 보인다", "그의 고성이 그립다"로 갈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14.8%, SBS TV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는 3.6%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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