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바비킴(38)이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바비킴은 듀엣 미션을 주제로 한 제8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진 9일 1위를 차지했다. 힙합그룹 '부가킹즈'의 주비트레인(33), 간디(35) 등과 호흡을 맞춰 조영남(56)의 '물레방아 인생'을 경쾌하게 불러 청중평가단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늘의 영광을 부가킹즈에게 돌리겠다"며 자신을 낮추기도 했다.
앞서 바비킴은 제7라운드 1차 경연을 벌인 지난 달 18일 밴드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열창해 첫 1위에 올랐다.
2위는 가수 김연우(40)와 짝을 이뤄 그룹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를 부른 김경호(40)에게 돌아갔다. 3위는 '빅마마' 출신 이영현(30)과 '빅마마'의 '체념'을 선보인 윤민수(31)가 나눠가졌다.
그룹 '어어부 프로젝트' 멤버 백현진(39)과 '사랑밖엔 난 몰라'를 재해석한 '자우림' 4위, 가수 김도향(66)과 '바보처럼 살았군요'로 입을 맞춘 인순이(54)는 5위에 그쳤다.
6위는 김조한(38)과 이문세(52) 고은희(47)의 '이별이야기'를 부르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한 장혜진(43)이 차지했다.
첫 출연한 조규찬(40)은 7위에 머물렀다. 조규찬은 가수 박기영(34)과 함께 섬세한 감성을 가미해 임재범(48)의 '이 밤이 지나면'을 노래했다.
조규찬은 "나는 괜찮은데 아내와 아이가 슬퍼할 것 같다"면서 "함께 해준 박기영이 안 가고 기다리고 있는데 미안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