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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김경호(40)가 역대 최고 득표율을 올렸다.
김경호는 6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 제9라운드 1차 경연에서 박미경(46)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불러 사상 최고 득표율인 29%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나는 가수다' 기존 최고 득표율 기록은 임재범(48)이 지난 5월22일 방송에서 윤복희(65)의 '여러분'을 불러 세운 28.9%였다.
김경호는 "로커는 울지 않는다. 아파서 가졌던 공백이 스쳐 지나갔다"며 "나이가 들면서 헤비메탈이라는 장르가 버거워 보인다는 말은 듣기 싫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연은 '자신이 부르고 싶은 곡'으로 꾸며졌다. 조규찬(40) 대신 새롭게 합류한 거미(30)가 이소라(42)의 '난 행복해'를 들려주며 2위를 차지, 순조롭게 출발했다. 인순이(54)가 김종찬(51)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불러 3위에 올랐다.
명예졸업을 앞두고 있는 장혜진(43)은 강애리자(49)의 '분홍립스틱'을 불러 4위에 랭크됐다. 김윤아(37)가 주축인 록밴드 '자우림'은 그룹 '브라운 아이들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불러 5위, 보컬그룹 '바이브' 멤버 윤민수(31)는 그룹 '소녀시대' 리드보컬 태연(22)의 '만약에'를 들려주며 6위, 바비킴(38)은 노사연의 '만남'을 선보여 7위를 차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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