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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천일의 약속'과 KBS 2TV '브레인'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천일의 약속' 15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5.6%를 기록했다. 14회 16.8%에서 1.2%포인트 하락했다.
'천일의 약속'은 극작가 김수현(68)씨가 4년 만에 집필하는 미니시리즈라는 사실만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탤런트 김래원(30)과 수애(31)의 조합으로 기대감을 더했다.
방송 초반 빠른 전개와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8회 시청률이 19.2%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비일상적인 어투와 대사, 배우들의 연기력 등이 지적받으며 하락세다.
'천일의 약속'보다 늦게 출발한 '브레인'은 상승기류다. 5일 7회 시청률 10.9%로 6회 10%에 비해 0.9%포인트 높아졌다. '하균앓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며 웰메이드 메디컬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한편, MBC TV '빛과 그림자'는 9%를 찍었다.
<사진>SBS '천일의 약속'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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