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신화/뉴시스】이란 관리들은 1일 이날부터 실시된 유럽연합(EU)의 석유 금수 조치를 폄하하면서 이란의 핵기술을 개발할 '권리'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탐 카세미 석유장관은 이란이 서방측의 제재에 전적으로 맞설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관영 이르나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란의 석유가 자체의 시장을 갖고 있으며 이란 정부는 이 제재에 맞서기 위한 모든 가능성을 검토한 바 있다고 말했다.
카세미는 이란 석유에 대한 제재가 1일부터 시작됐다고 보는 것은 틀린 것으로 그것은 여러해 동안 실시돼온 것이라고 말하고 그것은 아무런 효력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 석유의 EU 수출은 전체의 18%에 불과한 것으로 전세계의 다른 지역 수출에 비하면 대단치 않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차관이자 이란 국립 석유회사 상무인 아마드 칼레바니는 이란이 EU를 대체할 수입선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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