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신촌지구에 4000가구 풍년

오왕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3-24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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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서 직접사업 참여 아파트값 저렴…중도금 무이자 혜택…
3.3㎡당 670만원으로 주변보다 200만원↓
[시민일보] 평택시에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로 4000여세대가 조성되는 신촌지구 동문굿모닝힐은 평택최대 스케일의 단일단지로 조성돼 새로운 주거단지로 부상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신촌지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에 따르면 현재 추진위는 평택시 칠원동 423-8번지 2층(쌍용차 맞은편)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조합원 모집중에 있다.
평택시 칠원동 125-1번지 일원 약 16만평의 대지에 조성되는 신촌지구 동문굿모닝힐은 A1~A5블럭 총 4000여세대 중 분양중인 A2블럭 1030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주택조합으로 건립되며 지하 1층, 지상 25층 13개동으로 조성된다.

또한, 단일 단지로 단지내에 공원, 학교2개교(초등학교, 중학교), 상업시설, 관공서, 종교시설을 모두갖춘 자족단지로 주거시설의 평택에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여기에 지역주택조합의 특성상 저렴한 가격과 60%의 중도금에 대한 이자납부도 없어 그 투자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 1030세대로 한정된 신촌지구의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670만원으로 지난해 분양된 인근 아파트에 비해 3.3㎡당 약 200만원 가량 저렴하다.

특히, 조합원 전원 중도금 무이자의 특별혜택이 주어져 이자부담이 없고 나머지 잔여분 3000여세대는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투자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편, 사업부지 주변 대기업의 투자유치와 KTX지제역신설 등 교통환경과 이어지는 각종 호재 또한 신촌지구의 분양성과 투자가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신촌지구를 지나가는 평택-용인간 45번국도에서 이어지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는 경부선과 서해안고속도로와 맞물려 있고 내년에는 3분거리인 KTX지제역사가 신설돼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반경 4KM에는 쌍용자동차를 필두로 삼성전자와 홈플러스 대형물류단지, 락&락 등 대기업들이 위치해 각 협력업체까지 호재를 이루며 주거지역으로서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지역주택조합 공급가격이 인근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한 이유는 시행사 없이 조합이 직접 사업을 진행해 사업비마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반드시 가입전에 토지매입, 시공사, 신탁사, 추가분담금, 운영비 등 일정과 조합규약을 꼼꼼하게 짚어봐야한다"고 말했다.

신촌지구 동문굿모닝힐은 전용면적 59㎡(구25평형) 411세대, 72㎡(구29평형) 266세대, 74㎡(구30평형) 135세대, 84㎡(구34평형) 218세대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1544 - 1147)

평택=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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