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지난 30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홍보에 나선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의 분양 열기가 심상치 않다. 개관 첫날 1만명이 다녀간 이래, 지난 토요일(1일)에는 1만2천여 명이 찾았으며, 2일까지 4일간 4만2천여 명이 홍보관을 방문했다. 소형 평수의 아파트가 아닌 6억이 넘는 중대형으로서는 이례적이다.

알파돔시티자산관리(주) 박관민 대표는 “관심과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렇게 까지 방문고객의 폭주는 예상외로 충격적인 상황이다.”며 “매일 홍보관을 지키면서 고객을 직접 상담하고 있는데 다들 입지와 가격면에서 크게 만족한다”고 분양에 자신을 보였다.

판교 알파리움은 오는 3일부터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하며, 4일에는 1․2순위 접수를, 5일에는 3순위 접수를 한다.

4일에 접수하는 일반공급은 인터넷(국민은행 및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무주택자에게 가점이 부과되며 2주택 이상 소유자는 1순위가 될 수 없다. 청약통장을 가입하지 않은 신청자는 3순위로 6월 5일에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세대주 또는 20세 이상인 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성남시에서 2012년 5월 28일 이전부터(거주기간 1년) 거주한 청약자에게 30% 우선공급한다. 2012년 11월 28일 이전부터(거주기간 6개월) 거주한 경기도 주민에게 20% 우선공급되며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 한한다.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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