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朴대통령 방중 호평 눈길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6-28 11: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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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성과를 호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어제 있었던 한중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공식화시켰다. 성과를 (높이)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의 남은 방중 일정 중 더 많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 이번 방중이 양국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 대표는 국가정보원과 새누리당의 10·4남북정상회담 NLL(서해 북방한계선) 대화록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이 정권연장을 위해 벌였던 조직적인 정치공작의 전모가 양파껍질 벗겨지듯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다"고 공세를 펼쳤다.



이어 "국정원 대선개입 국정조사 준비에 우리 당은 만전을 기해야 한다. 진실을 소상하게 파헤쳐서 국민께 알려야 한다"며 국정조사 의지를 다진 뒤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예외 없이 마땅한 책임져야 한다. 무법자적인 국정원의 대대적 개혁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경제민주화법안 처리와 관련해선 "국정원과 NLL 발언 관련 문제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와중에 국회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우리 민주당은 6월국회 남은 며칠동안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경제민주화 관련법안과 민생법안들의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법의지를 드러냈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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