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당지지율 30%대 하락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7-12 15: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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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여파...무당파 증가, 민주당은 정체

[시민일보]새누리당 정당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하면서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사건의 여파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현재 지지하는 정당'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38%, 민주당 19%, 통합진보당 2%, 진보정의당 1%, 기타 정당 1%, 지지정당 없음 39%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반면,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 비율은 전주 35%에서 4%포인트 높아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변함없었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지난주 새누리당 지지도는 박 대통령 지지율과 동반 상승했지만 이번 주 들어 다시 하락했다"며 "국정원 문제와 관련한 야권의 집회와 시국 선언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주 시작된 국정원 국정조사는 파행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월 셋째주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서해 북방한계선) 발언 논란 재점화 이후 새누리당 지지도는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며, 민주당 지지도 역시 답보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8~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2명을 상대로 조사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8%p, 응답률은 18%였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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