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서버 2차 압수수색

박기성 / pk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1-14 17: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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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선개입 의혹' 관련

[시민일보] 검찰이 14일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피소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홈페이지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황현덕)는 이날 오후 1시 SK브로드밴드 빌딩(서울 서초동 1710-1)에 있는 전공노 홈페이지 서버 압수수색을 위해 수사 인력 10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 수색은 검찰이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카페24호스팅 센터 내 전공노 홈페이지 서버를 1차 압수수색한 것에 이어 두번째다.


검찰은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이 지난달 29일 전공노를 공직선거법과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자유청년연합은 전공노가 지난해 12월7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국민 후보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등의 글을 올려 대선에 개입했다며 김중남 전공노 위원장 등을 공직선거법과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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