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남동경찰서는 알뜰시장, 광고수입 등 아파트 잡수입비를 관리하며 생활비, 소송비용 등 개인용도로 940만원을 빼돌린 전부녀회장 박 모씨(61,여)를 업무상횡령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9년 6월께 산곡동 모 아파트 내 알뜰시장, 광고수입 등 잡수입비를 관리하며 생활비 등으로 200만원을 사용하고 개인소송비용으로 740만원을 쓰는 등 총 94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잡수입비로 들어오는 수익금을 축소해 회계처리하는 수법으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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