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필품 전달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갑작스런 경찰서 직원들의 방문으로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받은 외로운 노인들은 경찰관들의 손을 꼭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혹독한 추위속에 만수3동 만월산 자락의 판자 집에서 홀로 기거하고 있는 김 모 할아버지(84세)는 “작년에 할머니와 사별 후, 교통사고까지 당해 거동이 불편해 식사도 못하고 있는 막막한 형편으로 자살을 생각하던 중에 생각도 못했던 경찰관들이 찾아와 희망과 용기를 주어 너무 감사하다“ 며 연실 눈물을 흘렸다
남동서 이수봉 수사과장은 이날 전달된 위문금과 생필품은 수사과 직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매년 설, 추석 명절에 관내 불우한 노인들을 계속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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