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전자정부' 현장체험프로그램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2-10 13: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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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안전을 지켜줘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CCTV 관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시민일보] 서울 강남구는 전자정부의 편리성과 ‘행복과 희망의 도시, 강남’을 더욱 쉽게 알리기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부터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사회교과 ▲우리고장의 모습과 생활 ▲고장의 자랑거리 ▲고장의 생활과 변화 등의 내용과 연계한 구청 민원실 및 'U-강남도시관제센터'를 방문하는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시작하고 강남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강남구 홍보책자 배부’를 실시하기도 했다.


<시민일보>는 이러한 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습프로그램을 좀더 자세히 살펴봤다.



■교과서와 연계하는 ‘강남구 전자정부 체험’


구는 오는 3월부터 ‘2014년 강남구 전자정부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초등학생 3~4학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구청아 친구하자’ ‘우리의 안전을 지켜줘요’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첫번째 체험프로그램은 구청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견학·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구청아~ 친구하자’로 실시된다.


‘구청아 친구하자’는 ▲민원실 견학 ▲무인민원발급 체험 ▲구청장실 및 대회의실 등을 직접 견학하며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자세히 배운다.


특히 ▲복도미술관 관람 ▲구청 홍보동영상 상영 ▲독도는 지금 등의 구청에서 전시하고 있는 전시물도 관람할 수 있다.


두번째 체험프로그램으로 U-강남도시관제센터를 방문해 체험하는 ‘우리의 안전을 지켜줘요’가 실시된다.


‘우리의 안전을 지켜줘요’ 체험프로그램은 ▲우리동네 CCTV 관제 견학 ▲CCTV 조작 체험 ▲어린이비상벨 체험 ▲미디어테이블 정보화사업 체험 등 어린이 안전학습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U-강남도시관제센터의 홍보동영상 시청과 역삼지구대를 방문해 안전교육을 받는다.


또한 이번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강남구에서 직접 제작한 홍보책자 ‘강남이 좋아요’도 배포할 방침이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전자정부 체험프로그램’


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자정부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2014년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1월까지 지역내 32개교에 공문을 발송하고 강남구청 뉴스, 주민대상 홍보 등을 실시해 2013년 체험프로그램 미참여 학교를 우선으로 참가신청을 받았다.


현재 접수신청한 학교는 ▲개원초등학교 3학급 ▲일원초등학교 5학급 ▲대모초등학교 2학급 ▲대도초등학교 1학급 ▲학동초등학교 2학급으로 총 5개교·13개 학급, 346명이 신청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학급에 한해 오는 6~7월 하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구는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회·1개 학급, 30명 내외로 제한하고, 대상학교의 편리한 관람을 위해 구청 견학현장까지 셔틀버스 차량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남구청 전산정보과 정보화기획팀(3423-5312)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강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강남이 좋아요’


구는 강남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강남이 좋아요’ 홍보책자를 발행해 배포하고 있다.


홍보책자는 ▲구청에서 하는 일 ▲우리동네 이름의 유래 ▲강이랑 남이랑 떠나는 시간여행 ▲그림으로 보는 강남구의 하루 ▲한눈에 보는 강남구 IT 그림 MAP ▲강남구 전자정부 둘러보기 등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특히 ‘우리동네 이름 유래 알아보기’에서는 12개 각동의 이름에 대한 유래에 대해 자세히 서술돼 있어, 강남구에 대해 좀더 깊이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남구의 역사를 연대별로 정리한 ‘강남이랑 떠나는 시간여행’은 강남구에서 흘러온 역사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강남구에 대한 소개’ ‘강남구청에서 할 수 있는 일’ ‘하늘에서 본 강남구’ 등 강남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내용으로 담겨 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과 홍보책자가 전자정부의 편리함을 알리고, 어린 학생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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