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 남구의 한 도로 옆에 주차된 1t 화물차량을 그랜져 승용차량으로 들이받아 화물차량 조수석에 타고있던 B(51·여)씨를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사고 후 인근에 자신이 몰던 그랜져 승용차량의 번호판을 떼어 낸 뒤 버리고 달아났다 지난 19일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에서 "주차된 화물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이 다쳐 무서워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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