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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원활한 교통흐름을 만들기 위한 회전교차로가 오는 8월부터 행당도시개발 지구내 13곳에 신규 설치된다. | ||
어린이ㆍ노인 보호구역 차량진입 금지구간 확대
회전교차로 설치 신호대기 줄여 교통흐름 개선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성동구는 원활한 교통 소통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한 ‘10대 교통사업’을 올해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통사업은 ▲통행 불편과 보행자 안전사고를 초래하는 교통시설물 개선 ▲마을버스 정류소 주변에 승차대가 없는 지점 30곳 ▲상습 정체지점이나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점의 교차로 개선 등 10개 사항이다.
구는 이번 교통사업으로 구민들의 교통사고 감소와 좀더 원활한 교통 소통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사람 중심의 편리하고 수준높은 교통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통불편지점 35곳 개선
구는 오는 6월까지 지역내 교통불편지점 35곳의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구비 4600만원으로 ▲상습 정체지점 ▲교통사고 잦은곳 ▲신호체계 개선 ▲횡단보도 ▲좌회전·유턴 ▲일방통행 ▲중앙선 및 정지선 ▲교차로 ▲회전교차로 설치 ▲광역교통을 개선하게 된다.
개선 내용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많은지역의 도로 ▲도로폭이 넓어 중앙선 필요지점 및 진·출입을 위해 정지선이 설
치된 지점 ▲교차로에 대한 공합적인 구조 ▲간선도로 교총지정체 지점의 도로 등을 개선한다. 또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
해 교차로 내부에 신호없이 운영하는 '교통 섬'을 설치한다.
구는 이달까지 서울지방경찰청, 성동경찰서와 함께 규제심의를 실시하고, 오는 5월 서울시의 실시설계 후 6월부터 본격적
인 사업에 착수한다.
■민자유치 마을버스 승차대 설치
구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마을버스 승차대를 오는 6월까지 민간자본으로 30곳을 신설한다.
현재 지역내 마을버스는 11개 노선에 265곳의 정류장이 있지만, 승차대는 19곳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구는 승차대 설치 및 유지·관리를 조건으로 입찰공고를 통한 사업을 실시한다.
자격조건은 옥외광고업 등록업체, 승차대 제작·설치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10년 동안 승차대의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구는 업체선정 후 오는 5월 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정체·소통 취약구간 교통환경 개선
상습정체 구간과 사고다발지역의 도로개선에도 나선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구비 4600만원으로 서울숲 사거리 교통섬 정비와 응봉삼거리 보도를 활용한 우회전 차로 등의 교통개선과 교통 사고방지를 위한 '하왕1-5구역 주택재개발' 주변 버스정류소 위치변경, 교차로 개선을 실시한다.
사업은 이달까지 성동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대상지점을 발굴하고, 오는 5월 성동경찰서와 협의 후 대상지점을 선정해 서울시에 요청하게 된다.
이후 오는 6~8월 교통안전시설심의를 실시하고 9월부터 사업전후 분석 후 공사를 실시한다.
■교통약자를 배려한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
구는 교통약자 사고 감소를 위한 어린이·노인 보호구역내 '시간제 및 전일제 진입금지 구간'을 확대 지정한다.
이번 확대 지정되는 곳은 미타유치원, 송원초등학교 2곳이다.
확대 지정은 현장 의견수렴과 문제점 분석 및 검토 보고를 통해 교통약자 행동 특성에 맞는 교통시설 기준을 마련하고, 신호기, 노면표시, 안전표지 등의 교통안전 시설물과 미끄럼방지 포장, 반사경, 안전펜스 등의 도로부속 시설물을 설치하게 된다.
어린이보호구역내 시간제·전일제 진입금지 확대는 현 4곳에서 5곳으로 확대하게 된다.
현재 지역내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금지구역은 20개의 초등학교 가운데 시간제로 운영 중인 ▲용답초(오전 8~9시, 낮 12시~오후 3시) ▲성수초, 행당초 (오전 8~9시) 3곳과 전일제로 운영 중인 ▲옥수초등학교가 있다.
■녹색교통 실현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원활한 교통흐름을 만들기 위해 주변 성동구 행당도시개발 지구내에 회전교차로를 신규 설치한다.
회전교차로란 교차로 내부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설치하고 그 중심으로 통행하는 교차로로 신호운영 없이 운영하는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회전교차로 설치는 구가 2013년 행당도시개발구역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 협의 및 교차로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시가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서울지방경찰청이 교통안전시설의 심의 의결해, 오는 8월까지 13곳을 신규 설치하게 된다.
신규 설치되는 교통섬은 행당도시개발 주변 성동교 연결도로 부근으로 원형교통섬, 노면표시, 안전표시 등을 설치하게 된다.
구는 이달까지 도시개발구역 심의를 받고, 오는 7월 관계기관과 협의 후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주민참여형 교통시설 개선
구는 오는 10월까지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옥정초등학교 주변 한림말1·3길의 교통시설 개선을 실시한다.
이곳은 어린이보호구역 보도에 낮은 'U형 볼라드'가 설치돼 있어, 보도와 차도의 분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구는 시비 3500만원을 들여, 낮은 U형 볼라드에서 방호울타리로 교체한다.
사업은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6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7월부터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교통시설 500곳 정비
구는 오는 11월까지 볼라드, 과속방지턱 등 연차별 시행계획을 통한 지역내 교통시설 500곳의 정비를 마친다.
정비는 ▲일반통행 ▲횡단보도 ▲문자표시 ▲석재볼라드 ▲과속방지턱 각각 100개씩 실시하게 된다.
우선 횡단보도, 문자표시, 일방통행의 경우 노면표시 퇴색지점 우선순의 선정 후 실시한다.
석재볼라드의 경우 검사를 통해 부적합 볼라드를 추려내 탄성볼라드로 교체하고, 과속방지턱은 퇴색지점을 우선순위 순으로 실시한다.
교통시설 정비는 오는 5월까지 선정된 정비지역을 확인 점검하고,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구는 도시관리공단과 함께 '자전거 체험학습장'과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을 확대 실시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4~6세의 유치원 어린이들과, 개인·단체별, 초급· 중급반으로 나누어, 자전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하고 올바르게 자전거 타기 체험, 기초질서 준수의식 등의 내용을 배우게 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은 도시관리공단(02-2204-7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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