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련, 기초의원 비례후보 전원 여성 공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27 12:25: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전국 각지 비례대표 기초선거 후보 명단을 전원 여성으로 채우기로 결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기초의원 후보 379명 전원을 여성후보자로 공천키로 했다고 금태섭 대변인이 전했다. 또 여성의무 추천 기초선거구에 여성 정치신인을 '가'번에 우선 배정키로 했다.

아울러 광역·기초선거 후보신청자 공천심사 결과 여성후보자가 10% 이상 격차로 1위일 경우 추가심사나 경선 없이 우선공천키로 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이 밖에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내에 '지방선거 검경수사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특위는 지방선거 관련 수사사건을 당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구다. 특위 위원장은 3선의 강창일 의원이 맡았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