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전 6시께 팽목항을 찾아 가족들이 있는 실종자가족대기소 천막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천막 등을 40분 정도 둘러봤다.
김 대표는 진도 사고현장 방문이 처음이고 안 대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공동으로 "어버이날인데 가슴이 제일 아픈 분은 실종자 가족분들일 것같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안 대표는 "처음 방문했을 때는 굉장히 혼란스럽고 경황이 없었다. 가족분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며 "지금은 자원봉사자분들도 이른 시간인데도 일어나 계시고 여러가지 활동들을 사명감 가지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느 정도 체계적으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의 방문에 대해 일부 실종자 가족은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 실종자 가족은 "아침 일찍와서 왜 (가족)불편하게 하느냐. 물에 들어가서 아이들 한 명 구해봤느냐. 직접 들어가서 건져와라"며 항의했다.
앞서 이들은 전날 오후 세월호 수색작업 도중 사망한 잠수사 고(故) 이광욱씨의 빈소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또 빈소가 차려진 경기 남양주시 관계자들과 '의사자 지정' 문제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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