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의 부친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측 인사와의 관계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18일 새정치연합 유은혜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나경원 후보의 부친이 유병언 일가 사업체의 자금관리와 경영을 총괄한 인물로 지목된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필배 전 대표는 나 후보의 부친이 운영하는 홍신학원 교장 출신이다.
김씨는 1990년 3월에 나경원 후보 부친의 뒤를 이어 화곡중학교 교장으로 취임한 후 2000년 8월까지 10년 이상 화곡 중·고등학교 등에서 나 후보 부친과 번갈아가며 교장을 역임했다. 김씨는 또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홍신학원 이사를 지낸 바 있다.
유 원내대변인은 "나경원 후보가 홍신학원 이사로 취임한 것은 2009년 2월"이라며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사립학교의 교장 임명권은 이사장에게 전적으로 달려있고, 통상적으로 가족, 친구, 지인 등 사립학교 법인 임원이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 친분관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경원 후보 아버지의 최측근이자 유병언씨의 최측근인 김필배씨, 나경원 후보와 함께 재단 이사를 한 김필배 이사, 그들이 어떤 사이인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나경원 후보 집안과 구원파의 실세인 김필배씨의 관계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해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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