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모든 대중교통 수단의 무제한 환승이 가능한 정액제 패스카드 도입을 골자로 한 7.30 재보궐선거 수원 공약을 내놨다.
새정치연합 정책위원회는 이날 수원 현장상황실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출퇴근 버스 입석금지로 인한 교통난 해소 차원에서 수원 교통공약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와는 별도로 수원시 특례시 법제화 등 7대 핵심 지역 공약도 발표했다.
정책위는 수도권에 철도, 지하철, 버스, GTX, 전동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기반으로 교통수단 네트워크 구축이 어렵지 않다는 점에서 '대중교통(준)공영제' 기반 '무한환승 정액제'도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별도 법 개정 없이도 현행 서울시 준공영제 방식으로 각 교통주체가 합의할 경우 즉시 도입할 수 있고, 중앙과 지방을 포함해 현행 대중교통에 지원되는 예산 2조5000억원 수준으로도 추가 지원 없이 이용객 증가에 따른 재정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주차장 연계 무료주차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 증가(수입증가)는 물론 도심차량진입을 최대한 억제해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정책위는 노선별 입석이용자 수에 맞는 추가분 버스를 투입하고 배차를 실시토록 했다. 노선의 시(종)착지를 광화문, 서울역, 강남역 중심에서 잠실, 영등포, 양재 등 부심 내지 도심외곽으로 변경하고 이에 따른 비용은 철도-버스 환승료 감면(조정)으로 개선하도록 했다.
기존노선을 분리해 출발·종착점을 달리함으로써 노선별 교통수요, 특성에 맞는 배차(무정차, 정차) 및 배차시간을 조정한다는 방안도 담겼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7대 핵심지역 공약으로 ▲수인선, 신분당선 1·2단계, 인덕원~수원선 개통 ▲특례시 법제화 ▲광교신도시 컨벤션센터 건립 및 마이스산업 육성 ▲군공항이전지 첨단과학도시 조성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첨단연구단지) 조성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정조테마 상설공연장 건립 등을 발표했다.
인구 118만명인 수원을 특례도시로 지정해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교통·환경·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쾌적한 정주여건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원의 발전을 위해 첨단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하고 서수원권 개발제한구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특히 도시교통의 패러다임을 '자동차·도로 중심'에서 '사람·철도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 아래 이미 개통된 '분당선' 급행화로 1시간 서울 출근길을 30분으로 단축시키고 '우물 정(井)'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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