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내부사정이 있어서 협상에 어려움이 있다"며 "원래 오늘 오전 11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이 있지만 야당 사정을 감안해 수요일이나 목요일쯤에 박영선 원내대표와 (회동)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통해 세월호 특별법과 세월호 청문회 증인채택 문제와 관련한 협상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있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여야간 협상을 재개해서 빨리 세월호 정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어차피 국조 청문회 증인소환은 8월8일까지 실시돼야 하는데 이미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8월18일부터 21일까지 밖에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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