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할머니 스카이 다이빙 성공··· 생일 자축 세리머니!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10 20: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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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진행된 아버지 부시의 스카이 다이빙도 회자돼
▲ 100세 할머니 스카이 다이빙 성공
미국에 사는 100세 할머니가 스카이 다이빙에 성공했다.

일리노어 커밍엄씨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100세 생일을 맞아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해 성공했다.

이 100세 할머니는 이번 스카이 다이빙이 처음이 아니라 세번째 도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전하기 전에 7살짜리 고손자와 뽀뽀를 나누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00세 할머니의 스카이 다이빙은 교관과 몸을 연결해 뛰어내리는 '탠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해당 교관 맥도널드는 “지금까지 숱하게 스카이 다이빙에 나섰지만, 100세 할머니와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사진출처=AP)

한편, 100세 할머니가 스카이 다이빙에 성공하자, 미국 전직 대통령 중 최고령으로 유명한 조지 H.W.(허버트 워커) 부시 전 대통령의 스카이 다이빙도 회자되고 있다.

CNN 방송과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별장이 있는 메인주 케네벙크포트 워커스포인트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창공을 비행하다가 낙하산을 타고 지상에 내려왔다.

전직 미국 육군 낙하산 팀 '골든 나이츠' 출신 전문가인 마이크 엘리엇이 고령인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낙하산을 타고 강하해 안전한 착륙을 도왔다.

41대 미국 대통령인 아버지 부시는 41과 자신의 나이 90을 조합해 '41@90 조지 HW 부시'라고 적힌 낙하산복을 입고 뛰어내렸다. 통산 8번째 스카이 다이빙을 끝내고 나서는 "대단하다. 아주 기쁘다"며 환희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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