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왕실 최초 현역 장성 되나?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06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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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관급 승진시험 통과 영국 해리 왕자가 왕실 최초로 현역 장성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지시각 5일 영국 데일리스타는 해리 왕자가 최근 영관급 승진시험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해리왕자는 올해 30세로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오는 2023년경 중령으로 승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 왕자는 현재 30살로 지난 2005년 군 복무를 시작해 2011년 대위로 승진했고 현재는 왕실 근위기병대에서 복무하고 있다. 2006년에는 아파치 헬기 조종사 훈련을 받고 2007년, 2013년에는 아프가니스탄 파병 부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해리 왕자는 "군인이라면 누구나 지휘관이 되고 싶어한다. 이런 욕심은 나도 다르지 않다"며 "왕실 근위 연대장이 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의 왕자들은 일정 기간 군에 복무하는 전통이 있고, 왕실의 고위 구성원에게는 상징적인 군 사령관직이 부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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