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문병호 후보 지원에 적극 나선 것과 관련, “안 대표님이 대표로 어려울 때 제가 비서실장으로 도와드렸기 때문에 같이 고생한 동지의 입장에서 지원하는 것이지, 그 이상 확대해석 할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역시 계파로 해석할 여지가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안 대표님 계실 때도 기자분들 앞에서 ‘저는 국민계파’라고 얘기했더니 안 대표님도 옆에 계시다가 ‘저도 국민계파입니다’라고 했다”며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 국민계파라는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옳고 그른 것이 우선이지 계파이익이 우선이 아니다. 이번에 안 대표님께서 도와주는 것도 사실 놀랐는데, 안 대표님이 화끈하게 뭘 하시지는 않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며 “전당대회까지 직접 오시고 저와 같이 다니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걸 보고 앞으로 안 대표님이 새로운 정치를 하실 거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진보정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모임’이 ‘안철수 의원은 중도보수노선’이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저희가 진보냐, 보수냐를 따질 상황은 아닌 거 같다”며 “민생을 해결하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히려 좌나 우보다도 아래로, 현장으로 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에 세금 문제도 터졌지만 실제 국회에서 정책을 만들거나 법안을 만들 때 보면 현장이 상당히 제대로 반영이 안 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늘 2% 부족하고 국민들의 뜻에 맞지 않는 정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쨌든 정당의 목표는 선거승리인데, 중도층을 끌어안고 중도층의 민심을 얻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데 그런 것들에 대한 정치적 고려도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며 “지금 진보, 보수 논쟁보다는 민생고 해결, 현장으로 들어가서 국민들의 공감을 얻고 국민들이 아파하는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정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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