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순방 중인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대표적 철도부지 재생사례로 꼽히는 사이타마현 신도심 현장을 시찰하는 중 이같이 밝혔다.
시는 현재 도심배후주거지로서 베드타운화 된 창동ㆍ상계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중심지이자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경제중심지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용부지 38만㎡는 스타트업존, 글로벌라이프존, 글로벌비즈니스존 3개 권역,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로는 우선적인 개발이 가능한 창동역 환승주차장, 문화체육시설 부지 등 시유지에 공공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선도사업을 추진, 사업의 조기 가시화에 따른 파급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4만6217㎡)의 절반을 스타트업존(Start-Up Zone)으로 설정해 2017년부터 공사에 착수, 창업ㆍ지원시설을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바로 옆에 있는 문화체육시설 부지(6만1720㎡)는 글로벌라이프존(Global Life Zone)으로 K-Pop 한류문화 확산에 따른 집객효과와 지역이미지 상승에 뛰어난 효과가 기대되는 국내 최초 아레나급(1만5000~2만석) 복합문화공연시설을 건립해 문화ㆍ관광 인프라 공간이자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문화ㆍ경제 허브로 조성한다.
2단계는 2019년 말 이전이 완료되는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 면허시험장 부지에 대해 이전과 동시에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다.
차동 차량기지는 올해 설계비로 129억원을 투자하는 등 2019년까지 총 4037억원을 투자해 2019년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전이 완료되면 코엑스 면적과 비슷한 18만㎡의 가용부지가 확보됨에 따라 중장기 전략에 기초한 융합캠퍼스존, 첨단산업존, 인큐베이팅존, 지원시설존으로 세분화해서 글로벌비즈니스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3단계는 나머지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 절반으로 KTX 노선 연장과 관련한 복합환승센터 기능 도입을 위해 당분간 유보지로 확보해 놓을 예정이나 장기간 토지의 효용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지역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붐업(Boom-Up)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지역의 개발이 완료될 경우 약 8만개의 일자리 창출효과 및 약 10조원의 경제적인 투자효과가 예상되며 KTX 연장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해 강남북간 교통시간이 10~20분대 단축에 따른 지역가치 상승효과, 잠실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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