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피를 나눈 형제자매보다 더 높은 관계가 동지관계다. 어느 분이 대표되든 어느 분이 최고위원이 되든 동지고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9일 새 지도부의 첫 일정인 현충원 참배에 우리 모두 함께 참여하자"며 "아침 8시 새 지도부 모두와 전 국회의원, 전 지역위원장, 원로, 당직자 함께 성찰과 새 출발을 약속하는 경건한 자리가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 지도부에 대해 "당원 모두를 감싸 안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서 당내 화합을 도모하고 미완의 핵심과제들을 계속 실천해주기를 바란다"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중도개혁정당 ▲야당답게 비판할 땐 비판하고 대화와 협력의 정치 실현 ▲민생정치, 생활정치, 현장정치 강화 ▲정책정당, 대안정당 완성 등을 당부했다.
문 위원장은 '증세 없는 복지는 국민을 속이는 것', '법인세 인상은 더 이상 성역이 아니다'란 여당 의원들의 언급을 환영하면서 "세수 없으니 복지 줄이자는 것은 더더욱 안 될 말"이라며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국민대타협위원회나 범국민조세개혁특위 조성에 적극 호응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개헌에 대해서도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이제 우리가 제왕적 대통령제의 허울을 과감히 벗고 새로운 옷을 갈아입을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저는 진심으로 박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고 그래야 국민이 변화하고 잘 산다. 성공을 위해서는 소통해야 한다"며 ▲청와대 내각의 전면 개편 ▲경제정책 기조 전환 (가계소득 중심) ▲남북관계의 획기적 개선 등을 촉구하고 "이 세 가지를 반드시 실천하셔서 꼭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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