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이지스 구단은 9일 "허재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자진사퇴 한다"고 밝혔다.
05-06시즌 KCC의 2대 감독으로 부임한 허재 감독은 10시즌을 치르는 동안 챔피언 결정전 우승 2회, 준우승 1회, 4강 플레이오프 진출 2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1회 등의 성과를 거뒀다.
![]() |
||
▲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전주KCC와 원주동부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KCC의 허재 감독이 동부에 84대 66으로 패배한 뒤 고개를 숙인 채 코트를 걸어나가고 있다. /뉴시스 |
한편 6라운드가 시작 되는 11일 오리온스와의 전주 홈 경기부터 추승균 코치가 감독 대행 체재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