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6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정당들이 정쟁에는 유능한데 정책대결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선거 때마다 각 정당 전문가들이 탁상에서 표를 얻으려고 화려한 정책을 많이 발표하지만 제대로 실천을 안 해서 그런 것”이라면서 “이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을 만들 때부터 정당 전문가들 혼자서 만들지 말고 시민들, 각 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치열하게 토론하고 비판도 받아가면서 다듬어진 정책이어야 실천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가장 관심이 되고 있는 경제운영전략 중 소득주도 성장정책과 임금인상 정책이 있는데 이 문제를 놓고 대표적인 보수학자들의 연구모임, 김광두 원장님이 하시는 국가미래연구원과, 또 진보학자들의 모임, 김호기 연세대 교수의 좋은정책 포럼이 명예를 놓고 이 문제에 관해 치열한 토론을 하는 장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국민들이 어떤 형태의 조사를 해봐도 경제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정책엑스포는 이 문제에 집중했고, 일자리 문제, 특히 청년과 대학생의 일자리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 가능할 것인가 하는 점, 노동조건을 어떻게 개선해 가야 하는가, 또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창조경제, 혁신경제 등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이 와서 홍보하고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야당에 요구할 건 요구하는 분야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책엑스포가 우리 정치사상 최초로 열리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미숙한 점도 있겠지만 첫 술에 배부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정치 문화도 막말 위주의 정쟁 싸움, 진영논리 싸움에 더 이상 매몰되지 말고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서로 생활정치를 갖고 경쟁하는 모습으로 바뀌는 첫 시작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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