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신곡도서관 건립 위해 특별교부세 6억원 확보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5-18 17:08: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경기 의정부을)이 의정부시 신곡동 발곡 근린공원내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해 행자부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이 공공도서관은 부지면적 10만㎡, 건축면적 1320㎡ 규모로 총 사업비 약 30억원으로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지방비 확보 문제로 착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홍 의원의 특별교부세 확보를 계기로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기도의 공공도서관은 전국 시ㆍ도 가운데 23% 이상(200여개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1관 당 평균 6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43만명이 거주하는 의정부시의 경우 공공도서관이 4개관(도립 1관 포함)에 불과한 실정으로 이는 경기도 31개 시ㆍ군 가운데 최하위이다.

1관당 서비스인구는 평균 6만명을 훨씬 웃도는 10만명 수준이다.

홍 의원은 “초ㆍ중학교 5개가 밀집한 장암동 인근 지역에 신곡도서관이 건립되면 지역 주민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의정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락도서관 등 최소 7개 이상의 공공도서관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