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유치도 활성화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마곡지구의 전체 윤곽이 현실화됨에 따라 중장기적 시각에서의 개발전략인 ‘2단계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마곡지구는 현재 LG,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등 유수 기업연구소들이 입주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단지내 여의도공원 2배 크기의 ‘마곡중앙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2단계 마스터플랜’을 통해 마곡지구 개발이 단순히 단지 조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산업기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 마곡지구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 연구용역에 착수해 2016년 3월까지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2016년 상반기 중 마스터플랜을 수립,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략적 미래 유보지는 2020년 이하 산업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일부 비워두는 산업용지로 전문가 연구를 통해 적정 규모, 위치, 기간 등을 검토하게 된다.
유보지는 그냥 방치하지 않고 시민 편의시설, 가건물식 기업홍보 전시관 등으로 임시 사용되다가 정기적으로 마곡지구 발전방안과 연계해 매각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국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마곡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외국기업들이 집적해서 입주할 수 있는 글로벌센터 건립을 2020~2025년경 입주 가능 목표로 추진하고 외국기업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 등도 다각도로 고려할 예정이다.
또 LG 등 국내 대기업과의 협업을 염두에 두고 마곡산단 입주를 타진하는 외국기업들이 있는 만큼 마곡의 연구활동이 활성화되는 시점을 감안해 공급시기와 규모를 집중 검토할 계획이다.
외국 기업 뿐 아니라 중소ㆍ영세기업 유치도 활성화하는데 이를 위해 소규모 필지(800㎡ 이하) 공급, 공공지원형 지식산업센터 임대 지원 등 초기 투자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마곡지구내 소규모(30㎡ 미만) 오피스텔이 과잉 공급되고 있어 지역 슬럼화가 우려된다는 의견도 있어 이에 대한 정밀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
박희수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지인 동시에 서울형 창조경제의 미래거점”이라며 “중장기적 시각에서 개발전략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마곡지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 R&D 단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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