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천 상임고문, 4일 오전 별세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04 14: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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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상천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민주당 대표를 지낸 바 있는 박 고문은 그간 지병으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가 이날 오전 11시 끝내 숨을 거뒀다.

전남 고흥 출신의 박 고문은 13ㆍ14ㆍ15ㆍ16ㆍ18대 국회의원으로 5선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 당시 법무부 장관, 그리고 새천년민주당의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박 고문은 광주고, 서울법대를 졸업한 후 판사, 검사, 변호사를 거쳤고, 13대 총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정계에 입문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12호실(02-2258-5940)이며, 발인은 6일, 장지는 경기도 광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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