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원은 이날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물론 이것이 중국이 군사 대국화로 가는 시그널이 아니냐 우려하는 부분도 있지만 일단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이기 때문에 저희의 광복 70년과 맞닿는 명분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러시아 전승절 참석 안한 것으로 인해 한러관계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걱정도 있는데 우리 국익차원에서 미국 방문도 예정돼 있고, 그렇기 때문에 중국 전승절 참석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단, 조율은 조금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10월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과 관련해서도 “한미 관계라는 것은 동맹 관계이기 때문에 확실한 한미 동맹이 굳건한 것에 방점을 두고, 거기에 뿌리를 두고 한중 관계가 오히려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미국 방문을 발표하시고 중국에 가시는 것을 발표하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아베 일본 총리를 초청해 3국 정상회담을 열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아주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지금 한중일 정상회담이 2년 넘게 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중일 관계가 매끄럽지 않다, 한일관계가 매끄럽지 않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에 한중일이 모여 동북아 평화번영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중일 정상회담은 추진할 수 있다면 추진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고 적절한 일인데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한중일이 모이는 것에 있어서 중국이 어정쩡한 스탠스인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한중일의 공통 컨센서스를 만들어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아주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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